홈페이지 접속 어려우면 페이스북·블로그 이용하세요
3일 오후 6시 30분 기준 군포시청 홈페이지가 접속마비 상황이다.
서울 강남구 거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군포 지역에서 이동한 경로(동선)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함에 따라, 군포주민 등 네티즌들의 접속이 몰린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확진자 동선 정보는 군포시청 페이스북 페이지와 공식 블로그에서도 제공하고 있다.
홈페이지 이용이 어려울 경우 접속해 열람하면 된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기준 군포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20명이 자가격리 중이며, 54명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다음은 군포시 공개 확진자 동선 정보
[긴급] 강남구 확진자 관련 동선 및 조치사항
강남구 확진자의 이동경로 내의 군포시 대응에 말씀드리겠습니다.
강남구 확진자가 2.29. 15시경 지인의 차를 타고 산본동 음식점 방문하여 지인들과 모임을 가진 후
3.1. 오전 1시경 지인 차 이용 안양 만안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즉각대응반 현장 방문하여 환자 동선 재확인 및 건물 내 환경소독 실시 하였습니다.
현재 음식점 내외부 감염위험은 없으며, 구체적인 장소를 말씀드리지 못함은 양해 바랍니다.
◆ 이동동선에 따른 접촉자 대응현황
음식점에서 함께 한 지인들과 확진자가 머문 시간 동안 음식점을 이용한 손님은 현재 cctv와 카드 사용내역을 통해 파악하고 있습니다.
접촉자로 파악된 주민들에게 자가격리를 고지하였으며 이동경로에 대한 지속적인 방역 실시와 세심한 접촉자 관리로 지역사회 전파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구합니다.
■군포시 보건소 : 031-389-4941~5
■질병관리본부 : 1339
◆ 확진자 등의 이동경로 공개 기준 안내
군포시의 확진자 등 이동경로와 관련하여 공개기준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34조의2항에 감염병 확산시 감염병 환자의 이동 경로, 진료기관 및 접촉자 현황 등의 공개는 보건복지부 장관만이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일부 지자체의 확진자에 대한 세밀한 동선 공개는 확진자의 프라이버시를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고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여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에 군포시에서는 확진자가 다녀간 업소나 시설에 대해 정확한 지번이나 상호를 공개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자 하오니 시민여러분의 넓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이후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청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신속히, 정확히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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