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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대구 지역의 치료시설과 의료인력 부족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일 대구 시내 한 대학병원 응급실 앞 환자 분류소에서 한 노인이 검사를 기다리다 지쳐 바닥에 누워 있다. 대구에는 이날까지 2천명 이상의 확진자들이 입원이나 생활치료 입소를 기다리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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