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 28명, 학원 강사 10명도 확진 판정
그나마 집단 감염 사태로 번지진 않은 상황
대구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에 걸린 학생이 두자릿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교육청은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지역 유·초·중·고 학생은 2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교직원 28명과 학원 강사 10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이들 대부부분 기관별로 1명씩이고 집단 감염이 발생한 곳은 없다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확진 판정자는 아니지만 자기격리 중인 경우도 적지 않았다. 학생 143명, 교직원 95명이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경우 등으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다.
시교육청은 이날부터 홈페이지에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공개하기로 했다. 학생, 교직원과 교육기관에 속한 이들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이 그 대상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생과 교직원은 감염 사실을 확인하면 즉시 담임교사와 학교장(감)에게 각각 알리도록 했다. 이어 보건당국에 의해 후속조치가 이뤄진다"며 "확진자가 발생하면 학교(기관) 방역을 실시하고, 방역 실시일과 그 이튿날까지 해당 장소를 폐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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