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식 호산대 교수 정년 퇴임

입력 2020-03-02 15:15:10 수정 2020-03-02 15:15:17

한문식 교수가 가족과 조촐한 퇴임식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문식 교수가 가족과 조촐한 퇴임식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호산대 한문식 교수(전략홍보실장)가 2월 29일 정년 퇴임했다.

한 교수는 1975년 2월 고령군 교육청을 시작으로 1995년 2월까지 문교부 근무, 1995년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 경동정보대학(현 호산대학교) 교수 겸 기획과장, 도서관장, 호산대 교수 겸 전략홍보실장(전)으로 45년간 국가와 사회의 교육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한 교수는 1983년 11월 국방부 장관 표창(학생군사교육지도 유공)을 시작으로 ▷1986년 12월 대통령표창(공무원 제안 규정에 의한 창안상 수상) ▷공무원 제안규정에 의한 창안상 동상(대통령 표창) 수상(1986) ▷국내 최초 인터넷 원서접수 시스템 연구 개발(1995) ▷국내 최초 산학협동 국제화 전략 연구 개발(1996) ▷국내 최초 사립대학 복식부기 회계실무 지침서 연구 개발(1999) ▷국내 최초 희망도서 원스톱 대출 서비스 시스템 연구 개발(2008) 등 각종 포상과 다양한 업적을 남겼다.

한 교수의 정년 퇴임식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월 29일 집에서 가족들과 조촐하게 가졌다.

한 교수는 "딸 아이가 읽어 준 퇴임 축하 손 편지에 저희 가족은 눈물바다가 되었다. 아들의 편지는 저의 마음을 위로해주기에 충분했다. 또한 아내의 축하 꽃다발에 저는 또 한 번 눈물이 앞을 가렸다"며 "문교부에서의 20년, 대학에서의 25년, 반세기 가까운 세월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이제 세월의 무게를 내려놓게 되었다. 그동안 감사하다"며 퇴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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