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세 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입력 2020-03-01 09:57:49 수정 2020-03-01 10:12:13

1일 사업장 폐쇄 긴급 방역, 회사 측 일요일이라 조업 차질은 없을 듯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전경. 매일신문 DB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전경. 매일신문 DB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서 세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구미 2사업장(무선사업부) 직원 A(남) 씨가 지난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가족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자신도 코로나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29일~1일 사업장을 폐쇄하고 긴급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회사 측은 "주말이라 조업에 큰 차질은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구미 2사업장은 지난 22일에도 무선사업부 직원 B(여·27) 씨가 확진 판정을 받아 사업장을 3일간 폐쇄했었다.

구미 2사업장은 국내 유일의 삼성 스마트폰 생산기지로, 최근 갤럭시S20·갤럭시Z플립 등 최신형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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