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처음으로 일본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일 교도통신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대구에 거주하는 50대 일본인 여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한국에서 일본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는 처음이다.
이 여성의 자세한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증상은 비교적 가벼운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외무성은 지난달 28일 한국 전역에 대해 감염증 위험정보 '레벨1'(1단계)을 발령했다. 이 같은 결정은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자국민의 한국 여행에 대해 주의를 주기 위해서다.
특히 대구시와 경북 청도군은 지난달 25일 긴급하지 않은 경우 여행 중단을 권고하는 수준인 감염증 위험정보 '레벨2'(2단계)를 발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