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병상 마련 하루 30명씩 입원할 듯
병상이 확보되지 않은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들이 29일부터 경북 상주 적십자병원에 입원되기 시작했다.
지난 27일 대구에서 확진 환자가 입원 순서를 기다리다 숨지는 등 병상 부족현상에 따른 것이다.
202병상 규모인 상주 적십자병원은 지난 24일 코로나 19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28일까지 기존 입원환자들을 다른 병원으로 이송조치 한 뒤 180병상을 마련했다.
첫 입원 환자는이날 오후 3시30분쯤 병원에 도착한 상주의 어린이 2명 포함 일가족 4명이다.

아내는 김천의료원에 입원치료를 받고 있었으며 남편은 3살 5살 아들과 함께 확진판정 후 입원대기중이었다. 이들은 같은 병실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대구의 환자 26명이 개인별로 구급차를 이용 오후 5시쯤 부터 병원에 도착하고 있다.
병원측은 다음날인 3월 1일과 2일 연속해서 하루 30명씩 입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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