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구미사업장 1단지 복지동 은행 직원 코로나19 확진 판정, 사업장 일부 폐쇄

입력 2020-02-29 16:42:53 수정 2020-03-01 04:29:05

복지동 및 일부 시설 폐쇄, 긴급 방역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LG디스플레이㈜ 구미사업장 전경. 매일신문 DB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LG디스플레이㈜ 구미사업장 전경. 매일신문 DB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 이어 LG디스플레이㈜ 구미사업장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LG디스플레이는 29일 구미사업장 1단지 내 식당·매점·은행 등이 입주해 있는 복지동의 한 은행 직원 A(26·여) 씨가 확진자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즉각 복지동을 폐쇄하고 방역에 나서는 한편 선제적 차원에서 해당 복지동 이용 직원들이 근무하는 일부 생산시설 구역도 3일간 폐쇄 및 방역에 들어갔다.

해당 시설은 다음달 3일부터 정상 가동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문자메시지와 사내 게시판 등을 활용해 임직원들에게 사업장 내 확진자 발생 내용을 신속 전파하고, 접촉 가능성이 있는 임직원은 자가 격리 후 감염 여부를 검사받도록 조치 중이다.

한편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서도 지난 22일에 이어 29일에도 확진자가 발생해 22~24일 구미 2사업장(무선사업부)이 폐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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