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마스크 448만개 풀려…약국·하나로마트서 구매가능

입력 2020-02-29 15:49:35

대구경북 154만개…약국과 하나로마트에서 판매
하나로마트 점포별 영업여부 확인 필요

비가 내린 28일 오후 대구 수성우체국을 찾은 한 시민이 비닐장갑을 낀 채 번호표와 돈을 들고 기다리리고 있다. 이날 수성우체국에서는 준비한 420명분 물량이 동나 되돌아가는 시민도 많았다. 김태형 선임기자 thk@imaeil.com
비가 내린 28일 오후 대구 수성우체국을 찾은 한 시민이 비닐장갑을 낀 채 번호표와 돈을 들고 기다리리고 있다. 이날 수성우체국에서는 준비한 420명분 물량이 동나 되돌아가는 시민도 많았다. 김태형 선임기자 thk@imaeil.com

정부가 29일 공적 판매처를 통해 마스크 총 448만개를 출하했다.

이중 ▷대구경북 154만개 ▷수도권 218만 개 ▷그 밖의 지역 61만 개 ▷공영홈쇼핑에 10만 개가 공급된다.

양진영 식약처 차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세부적으론 약국에서 261만 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55만 개,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14만 개, 공영홈쇼핑에서 10만 개를 판매하고, 의료기관에는 6만 개가 공급된다"고 설명했다.

대구경북에서는 주말동안 약국과 농협 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은 약국과 행복한백화점(서울 양천구)에서 구매할 수 있다. 그 밖의 지역은 약국, 농협 하나로마트(인천 포함), 아임쇼핑(부산역점)이다.

다만 대구경북지역 일부 하나로마트 점포는 주말 영업을 하지 않고 있어 방문 전 영업 여부 및 마스크 재고 확인이 필요하다. 또 일요일에는 주말 당번 약국에서만 구입할 수 있어 휴일지킴이약국 홈페이지를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또 공영홈쇼핑을 통해 전화주문(080-258-7777, 080-815-7777)도 가능하다. 공영홈쇼핑 마스크 판매 방송은 재고가 확보돼야 진행되기 때문에 미리 방송시간을 예고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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