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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서대구 우체국 앞에서 우산을 쓴 수백여명의 시민들이 코로나19 예방용 마스크를 사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이날 오후2시에 마스크 2천100장이 순식간에 판매됐지만 주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섰다며 불만이 가득했다. 한 시민은"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5시간 이상 기다렸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디지털국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