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교육부 "양국 유학생 출국 자제시킨다"

입력 2020-02-28 18:44:00 수정 2020-02-28 20:42:38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대구시청과 영상으로 연결해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대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대구시청과 영상으로 연결해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대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과 중국 교육부가 3월 신학기를 앞두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양국 유학생의 출국을 서로 자제시키기로 했다.

28알 우리 교육부는 중국 교육부와 '한·중 유학생 상호 출·입국 자제 권고 합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국 교육부는 상대 나라 대학에 재학하고 있는 내국인 유학생이 상대 국가로 출구하는 것을 자제하라는 권고를 하기로 했다. 중국 대학 소속 한국인 유학생의 중국행과 한국 대학 소속 중국인 유학생의 한국행을 서로 방지하겠다는 얘기이다.

이를 위해 양국은 유학생들의 학점 불이익이 없도록 조치하고 온라인수업(원격수업) 활성화 대책도 시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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