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 1일부터 7일까지 매일, 금호·신녕시장 3·8일 휴장...시장상인 등에는 특례보증 지원
경북 영천공설시장이 지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에 따라 3월1일부터 일주일간 추가 휴장에 들어간다.
영천시와 영천·금호·신녕공설시장 상인회는 28일 코로나19 대응방안 및 지원시책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영천공설시장은 3월1일부터 7일까지 매일, 금호·신녕공설시장은 장날인 3월3일과 8일 이틀만 휴장한다.
앞서 영천공설시장은 1955년 개장 이후 65년만에 처음으로 이달 22일과 27일에 휴장한 바 있다. 금호·신녕공설시장도 이달 23일과 28일, 22일과 23일 각각 휴장했다.
영천시는 시장상인을 비롯 소상공인들의 경영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한 3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시행중이다.
지원대상은 신용등급 5등급 이하 자영업자 및 청년창업자 등이며, 업체당 최대 2천만원까지 대출보증과 함께 2년간 대출이자 3%를 보전해준다. 현재 48건, 9억2천만원이 지원됐다.
또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2월말까지인 영천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판매 기간도 3월말까지 연장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어려움에 처한 시장상인과 자영업자 등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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