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 중단 천주교대구대교구 방송 활용…교구·cpbc 앱도 가능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천주교 미사가 중단됨에 따라 천주교대구대교구는 대구대교구 유튜브 채널과 대구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등을 통해 주일미사를 방송해 신도들이 참여할 수 있게 한다.
대구대교구는 28일 "교구에서의 별도의 통지가 있을 때까지 신자들과 함께 하는 모든 미사를 계속 드리지 않기로 했다"며 "주일에는 신자들이 대구대교구 유튜브와 대구평화방송 라디오를 통해 주일미사를 함께하기를 권한다"고 밝혔다.
대구대교구는 대구대교구 유튜브 채널과 평화방송 라디오를 통해 내달 1일(사순제1주일) 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 집전 미사를, 내달 8일(사순제2주일) 교구 총대리 장신호(요한보스코) 주교 집전 미사를 거행한다. 신도는 방송을 통해 미사에 참여할 수 있다.
앞서 대구대교구는 지난 19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긴급지침'을 통해 교구 내 모든 성당과 기관, 학교, 수도회, 그밖에 한티성지와 성모당, 관덕정과 같은 성지에서의 신자들과 함께 하는 미사를 내달 5일까지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통지한 바 있다.
영상 미사는 대구대교구·가톨릭신문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라디오 미사는 대구가톨릭평화방송(대구 93.1Mhz)에서 주일 오전 5시~6시, 오후 6시5분~7시에 청취할 수 있으며 대구대교구 앱, cpbc 앱에서도 들을 수 있다.
대구대교구는 "모든 교구민들은 이번 바이러스사태의 종식을 위해 열심히 기도할 것이며, 덧붙여 사제들은 '접수한 지향', 혹은 '백성들을 위한 지향'으로 미사를 계속 드릴 것"이라며 "다른 사항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바이러스 긴급지침에 이은 후속사항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에 따른 신앙생활 안내를 참조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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