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코로나19' 대구경북 취약층에 마스크·라면 생필품 기부

입력 2020-02-27 15:32:10 수정 2020-02-27 15:36:33

"다른 사업 제치고 대구경북에 도움… 손길 닿지 않는 분들 고립감 느끼지 않게끔"

'김제동과 어깨동무'는 지난 25일 대구경북 쪽방촌 거주민 등에 코로나19 극복 생필품인 마스크, 라면, 손소독제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제동과 어깨동무 인스타그램

경북 영천 출신 방송인 김제동이 코로나19 피해 확산에 고통 받는 대구경북에 생필품을 지원했다.

'김제동과 어깨동무'는 지난 25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민에게 생필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김제동이 전달한 생필품은 라면, 김치, 손소독제 등 수십 상자로, 쪽방촌 등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제동 측은 "다른 사업을 제쳐두고 대구·경북 지역에 필요한 도움을 드리기 위해 김제동씨와 함께 머리를 맞댔다"며 "지금은 고립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고 손길이 가기 어려운 곳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도와드리자는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김제동과 어깨동무'는 지난 25일 대구경북 쪽방촌 거주민 등에 코로나19 극복 생필품인 마스크, 라면, 손소독제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제동과 어깨동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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