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규제에 이어 코로나19로 이중고 겪는 구미산단 입주기업 특별지원 건의

장세용 경북 구미시장은 26일 코로나19 대응 상황 점검을 위해 구미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코로나19 피해 기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특별지원을 강력 건의했다.
장 시장은 일본 수출규제에 이어 코로나19로 이중고를 겪는 구미산단의 어려움을 강조하고 ▷재난 구호를 위한 특별관리지역 지정 ▷중소기업 긴급 경영안정자금 추가 지원 및 조건 완화 ▷부족한 방역용품(마스크·소독약품·소독기) 기업체 우선 공급 등 기업체가 체감할 수 있는 정부 대책을 요청했다.
구미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본부에 방역도움센터를 설치, 50인 미만 중소기업에 대해 마스크·손소독제·방역소독 물품을 우선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 별개로 27일 구미산단 내 기업 1천200곳에 마스크 9만 장, 손소독제 1천400개를 긴급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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