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밀양시청 홈페이지 접속마비 "첫 확진자 정보 업데이트"

입력 2020-02-27 10:16:31 수정 2020-02-27 11:24:07

밀양시청 홈페이지 접속시 첫 화면에서 확진자 정보 공개 관련 메뉴를 바로 접할 수 있다. 밀양시 웹사이트
밀양시청 홈페이지 접속시 첫 화면에서 확진자 정보 공개 관련 메뉴를 바로 접할 수 있다. 밀양시 웹사이트

경남 밀양시청 홈페이지가 27일 오전 10시 15분 기준 접속마비 상황이다.

이날 밀양 지역 첫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밀양시청이 알려서다.

이에 확진자의 동선(이동경로), 접촉자 등의 정보를 확인하려는 주민들의 접속이 몰린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는 다소 혼란이 발생했지만, 이날 오전 10시 27분 기준 밀양시청 홈페이지 접속시 첫 화면에서 확진자 정보 공개 관련 메뉴를 바로 접할 수 있다.

다만 같은 시각 페이스북 페이지 등 밀양시 운영 SNS에서는 확진자 관련 정보를 전하지 않고 있어 주민들의 답답함이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업데이트해 오던 페이스북 페이지의 경우 사흘 전인 24일 올라온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시설폐쇄 안내' 게시물이 최신 정보인 상황이다.

지자체 SNS 페이지는 지자체 홈페이지가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얻으려는 접속자가 몰려 '먹통'이 될 경우, 대신 동일한 정보를 전해주는 창구로 여러 지자체가 요긴하게 활용하고 있다.

확진자는 밀양 거주 35세 남성이며, 현재 마산의료원으로 격리된 상황이다.

이 확진자는 검사 결과 26일 오후 11시 50분쯤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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