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위 압박 나서
경북 포항시가 코로나19 확진자 상당수와 직·간접적인 연관이 있는 신천지교회를 겨냥해 전방위 압박에 나섰다.
27일 현재 포항 코로나19 확진자 16명 중 11명이 신천지교회와 직·간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교회 1곳, 전도센터 등 관련 시설 16곳 등 17곳에 대한 폐쇄 조치를 내리고 집회도 금지시켰다.
시는 신천지교회 관련 시설은 감염병 환자 등이 있거나 감염병 병원체에 오염됐다고 인정되기 때문에 긴급한 방역, 예방을 위해 시설물 폐쇄를 결정했다.
시는 경찰과 합동으로 추가 시설물을 찾아 소독 후 폐쇄할 방침이다.
또 이번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모든 채널을 통해 신천지교회 관련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신천지교회 측과 협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난항이 예상되던 전수조사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시는 신천지교회 측으로부터 신도 1천349명의 명단과 연락처를 받아 전수조사에 착수해 신도들의 감영여부를 조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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