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코로나19 2명 추가 발생...총 16명 확진

입력 2020-02-27 09:45:52 수정 2020-02-27 09:52:43

대구서 전입한 시민

포항시와 유관기관들이 24일 포항시에서 긴급 방역태세에 돌입한다고 밝히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와 유관기관들이 24일 포항시에서 긴급 방역태세에 돌입한다고 밝히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27일 오전 9시 현재 16명으로 늘었다.

포항시 북구 장성동에 주소지를 둔 27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포항지역 16번째 확진자가 됐다.

16번 확진자는 대구에서 생활을 하다가 26일 포항 장성동으로 전입신고를 했으며, 전입신고 후 포항북구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천지 교인인 16번 확진자는 지난 16일 대구 신천지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6세 남성도 15번째로 확진판정을 받아 포항시가 동선과 감염경로 등을 파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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