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코로나19 확진자 16명 전원 완치…추가 확진자 없어

입력 2020-02-25 17:16:52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전자현미경 확대 모습. 매일신문DB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전자현미경 확대 모습. 매일신문DB

베트남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전원 완치됐다.

25일 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베트남의 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모두 완치됐다.

또 지난 13일 이후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보건부는 밝혔다. 다만 발열 등 증상이 있는 의심 환자 1명이 격리돼 있으며, 증상은 없지만 코로나19 발병 지역에서 왔거나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6천470명이 격리된 상태다.

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나왔던 빈푹성의 1만명 거주 지역을 여전히 봉쇄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중국과 한국의 대구경북 지역으로부터 입국한 모든 사람에 대해 14일간 격리하기로 했다. 다만 대구경북에서 온 한국인의 경우 입국 전 검사에서 별다른 이상이 없을 경우 곧바로 귀국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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