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학생들을 철저히 관리하지 않으면 제2, 제3의 또다른 피해자가 나올 수밖에 없다"
◆경산=임승환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는 25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과 관련해 "대구경북 특별재난지역 선포하고, 중국 유학생 철저히 관리하라"고 촉구했다.
임 예비후보는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개인이 안전수칙을 지키면서 노력을 하고 있지만 확진자와 사망자도 계속 늘어나고 있어 국민들은 하루하루 불안감으로 일상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생명에 위협을 받으며 공포에 떨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 없는 정부는 없다.' 처음 늑장 대처와 안전 불감증으로 지금의 심각한 사태까지 왔지만 이제라도 더 이상 확진자가 늘어나고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문재인 정부는 대구 경북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물적·인적 자원을 총동원하여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중국 유학생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교육부, 지자체, 대학 당국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는 하나 절대 안심할 수 없다. 백 번 양보해서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유학생의 관리는 체계적인 방법으로 가능하다고 하자. 그렇다면 원룸에서 생활하는 유학생들의 관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그는 "코로나19의 잠복기가 14일이므로 중국 유학생들을 철저히 관리하지 않으면 제2, 제3의 또다른 피해자가 나올 수밖에 없다"면서 "이들 유학생들에게는 대학 측이 먼저 강력히 휴학을 권고해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 "24일 오후 9시, 한미 2+2 통상협의…초당적 협의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