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계명대동산병원점·경북대병원점 2곳 점포 2주간 폐쇄

입력 2020-02-25 12:36:20 수정 2020-02-25 12:37:56

다사지점과 성서홈플러스 출장소는 이틀간 방역 후 27일부터 영업

DGB대구은행은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대구시와 경북도에 각 5억원씩 10억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한편, 오는 27일을 전후해 실의에 빠진 시도민을 격려하기 위한
DGB대구은행은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대구시와 경북도에 각 5억원씩 10억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한편, 오는 27일을 전후해 실의에 빠진 시도민을 격려하기 위한 '힘내라 대구경북! 모두가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라는 초대형 현수막을 대구은행 본점 외벽에 내걸기로 했다. =대구은행 제공

대구지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역 기업인 대구은행도 영업에 타격을 입고 있다.

대구은행은 25일 직원이 확진판정을 받은 계명대 동산병원점과 경북대병원 지점을 각각 다음달 9일과 10일까지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 두 점포는 직원 중에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점 전직원을 2주간 자가격리키로 했다.

이 기간 동안 계명대 동산병원점의 업무는 인근 계명대 지점, 경북대병원 지점 업무는 삼덕동 지점에서 맡는다.

이 외에도 확진자가 들른 것으로 확인된 달성군 다사지점과 성서홈플러스 출장소에 대해서는 임시 폐쇄하고 25,26일 이틀간 방역 작업을 실시한 뒤 27일부터 정상영업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확인 지점 방역과 확진자 발생에 따른 자가격리와 폐쇄 등에 신속히 대처해 고객 업무 처리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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