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내일인 25일부터 대구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방역을 지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내용이다.
정세균 총리는 23일 문재인 대통령이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올리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본부장을 맡게 됐다. 이어 3일째 되는 날부터는 대구에서 총리실,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등의 관계자들과 함께 상주하며 현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인 것.
이에 따라 정세균 총리는 25일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한 후 대구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로 오기 앞서 정세균 총리는 내일 국무회의에서 현재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마스크 수급과 관련한 방안을 의결하겠다고 전했다.
대구경북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야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현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취할 수 있는 조치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을 때의 조치를 비교해보면 차이가 없다며 특별재난지역으로 굳이 선포하지 않아도 그 이상 조치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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