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11명 및 경주 20명 지난16일 이스라엘과 로마로 27일 귀국...영천시 대응방안 등 촉각
경북지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의 새로운 진원지로 떠오른 '이스라엘 성지순례단'이 영천과 경주에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천시 등에 따르면 이들 성지순례단은 영천 11명, 경주 20명 등 31명이다.
지난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이스라엘과 이탈리아 로마에서 성지순례를 한 후 오는 2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영천시는 경북도 및 경주시 등과 협의를 통해 성지순례단 전원에 대한 격리 방안을 논의하는 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순례단측과 수시로 연락을 취하고는 있지만 코로나19 의심자 여부에 대해선 확인이 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천시 관계자는 "순례단 참가자들이 성지순례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극히 꺼리고 있다"면서 "귀국 이전까지 대응방안을 마련해 2차 감염 전파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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