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회 전면 폐쇄…24일 오후 6시부터 코로나19 방역작업

입력 2020-02-24 16:06:28 수정 2020-02-24 16:42:20

26일 오전 9시까지

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참가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된 24일 오후 국회 본관 앞이 일부 출입문 폐쇄로 텅 비어있다. 연합뉴스
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참가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된 24일 오후 국회 본관 앞이 일부 출입문 폐쇄로 텅 비어있다. 연합뉴스

국회는 24일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대응하고자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에 대한 전면 방역을 실시하고 국회를 전면 폐쇄한다.

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브리핑을 하고 "의원회관에 개최된 행사 참석자가 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짐에 따라 국회 의원회관과 본관에 대한 전면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들 건물은 이날 오후 6시 방역을 시작하고 이후 24시간 동안 일시 폐쇄된다. 이에 따라 25일 예정됐던 본회의 일정도 자동 취소됐다.

앞서 방역 당국은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 회장은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사립학교단체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토론회에 참여한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와 곽상도·전희경 의원 등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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