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이마트 매장에 마스크구매 시민들 몰려
대구시 100만장, 취약계층에 배부중
대구시가 일부 대형마트에 마스크가 공급되며 시민들이 몰리자 내일(25일)부터는 다양한 유통망에서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24일 대구경북 소재 이마트에는 마스크를 구매하려는 행렬이 이어졌다. 이날 이마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스크 제조업체 '필트'와 협력해 대구경북 지역 매장과 트레이더스에서 마스크 221만장을 우선 공급한다"고 밝혔다.
221만장 중 시중에 풀리는 물량은 141만장으로 대구경북 이마트 7개 매장에서 81만장, 트레이더스 비산점에서 60만장 판매된다. 마스크는 1인당 최대 30장으로 판매가 제한됐다.
일부 매장에 사람들이 몰리자 대구시는 다양한 유통망에서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내일부터는 이마트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도 구입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구시가 직접 구매한 마스크 100만장은 어제부터 구·군과 보건소 등에서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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