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기 확진자가 나온 경북 북부권 주민 이스라엘 성지 순례단 중 유일한 상주시민이었던 A(60)씨도 24일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다른 순례단원 37명과 함께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다녀온 뒤 일행 상당수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자 22일 자가격리 하고 검사를 의뢰했다.
특히 A씨는 자가격리 되기 전 다중이용시설과 성당 미사에 두 차례 참석 한 것으로 확인돼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상주시에 따르면 A씨는 17일 오후 7시쯤 서성동의 한 막창집에 들렀고 18일 오전7시 상주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1시간 정도 수영을 했다.
이어 이날 오후 7시와 다음날인 19일 오후 7시 남성동성당에서 열린 두 차례 미사에 모두 참석했다. 상주시는 A씨와 접촉했던 주민들을 조사하고 있다.
상주에서는 지난 20일 여대생B씨를 시작으로 B씨와 접촉한 상주성모병원 40대 여직원이 23일 확진 판정을 받는 등 3명째다.
한편 해외 성지 순례 참가자 38명중 코로나19 지역별 확진자는 의성 19명, 안동 5명, 영주 1명, 예천 1명, 영덕 1명, 상주 1명 등 모두 2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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