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에 '로컬 JOB센터' 구축된다

입력 2020-02-27 13:25:47

지역 고용복지·취업지원 역할

성주군청년창업LAB 건물 전경. 이곳에 성주군 로컬 JOB센터가 구축된다. 성주군 제공
성주군청년창업LAB 건물 전경. 이곳에 성주군 로컬 JOB센터가 구축된다.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에 구인구직의 구심체 역할을 할 성주군 로컬 JOB센터(이하 성주JOB센터)가 성주군청년창업LAB 건물에 마련된다.

로컬 JOB센터는 고용노동부가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및 취업지원센터가 없는 지역에 산업별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취업센터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주군은 고용노동부 2020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지원 공모사업에 뽑혀 사업비를 지원받아 성주JOB센터를 추진하게 됐다.

성주군은 우선 일자리 전문 컨설턴트 3명을 채용하고, 3월중 성주JOB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일자리 소외지역과 기업 중심으로 일자리 발굴, 취업매칭, 취업향상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취업연계 사업을 진행한다.

또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 기관단체 등이 참여하는 일자리 협력망을 구축해 효과적인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성주JOB센터를 성주군청년창업LAB과 연계, 청년 창업자들의 발굴과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취업지원센터가 없어 구인구직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성주JOB센터가 설치되면 지역여건에 맞는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맞춤형 인력공급으로 일하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성주가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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