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대경본부 '사랑의 징검다리'

입력 2020-03-02 11:47:04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

급식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LH대경본부 나눔봉사단.
급식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LH대경본부 나눔봉사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사회공헌 나눔브랜드사업 '사랑의 징검다리'를 시행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LH대경본부는 윤리경영, 사회적 책임경영이 성공 경영의 한 축으로 인식하고 기업의 사회공헌 노력을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를 실천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공헌 핵심은 진정성과 지속 가능성이다."

LH대경본부 직원들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환경과 문화를 사랑하는 마음이 없이 형식적이고 일시적인 사회공헌활동은 지역주민들이나 고객들의 호응을 얻을 수 없다고 믿는다. 그래서 일시적인 기부활동은 없다.

LH대경본부가 자랑스럽게 내세우는 '사랑의 징검다리' 사업은 끈끈한 유대관계 형성을 그 기반으로 한다. 사회와의 단절, 외로움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연결고리를 복원, 소통기회를 넓혀가려면 '시간'과 '노력'은 필수요소다.

LH대경본부는 우선 '이웃간 징검다리' 프로그램으로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남산기독교사회복지관, 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대한미용사회와 협업해 홀몸 어른신들을 위한 무병장수 사진 촬영, 말벗봉사를 하고 있다.

외로운 어르신들에게는 자식이 돼, 또는 친구가 돼 대화를 나누고, 거동이 불편해 집안 청결 유지가 어려운 어르신에게는 청소를 하고 방역을 해주며 스스럼없이 다가간다.

다문화가정의 사회적응을 돕는 '문화간 징검다리'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고 있다. 언어적·경제적 어려움으로 여가활동의 제한이 있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는 물놀이 등을 함께하며 친밀감을 쌓는다.

'장애우와의 징검다리'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장애우들과 나들이, 야구 관람, 걷기대회 등의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마음의 '빗장'을 풀도록 돕는다.

LH대경본부는 올해는 '사랑의 징검다리' 활동을 더 확대할 예정이다. 여기에 그동안 꾸준히 진행해 왔던 명절맞이 복지단체 봉사활동 및 물품기부, 결연 농촌마을 일손돕기, 직원들의 물품기부를 통한 판매수익을 다시 기부하는 '아름다운 가게 바자회', 서구 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하는 '청솔섬김의 집 무료급식 봉사' 등도 더 활기차게 진행할 계획이다.

봉사단장인 서남진 LH 대구경북본부장은 "일시적 후원이 아닌 지속적인 사회공헌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며 "물품 후원과 노력봉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LH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명절 선물 나눔봉사를 펼치고 있는 LH대경본부 나눔봉사단.
명절 선물 나눔봉사를 펼치고 있는 LH대경본부 나눔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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