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만 4살 어린이·학생 2명도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02-23 11:15:03 수정 2020-02-23 12:15:48

영남공고·고교 진학 예정 등 2명
대구여고·상인고 겸무교사 1명도 확진

대구 동구 하나린 어린이집 교사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 판정을 받아 20일 어린이집이 폐쇄되고, 원생과 근무자는 모두 격리조치 됐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대구 동구 하나린 어린이집 교사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 판정을 받아 20일 어린이집이 폐쇄되고, 원생과 근무자는 모두 격리조치 됐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23일 대구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학생 및 교사 등 교육시설 관계자도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대구시에 따르면 영남공고 1학년생 1명과 올해 고등학교 진학 예정자 1명, 그리고 58번째 확진자가 근무한 대구 동구 소재 하나린어린이집 만 4세 원생 등 모두 3명의 청소년 및 아동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모두 입원 치료 중이다.

만 4세 어린이는 현재 대구의료원 1인실에 입원해 있으며, 어머니와 함께 있고, 상태는 양호한 상황이다.

또 대구여고(수성구) 및 상인고(달서구) 겸임 교사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날 대구는 전날 오후 4시 대비 93명(신천지 교회 관련 확진자 63명 포함)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 302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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