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구 확진자 300명 돌파 "밤 새 93명(신천지 63명) 추가"

입력 2020-02-23 10:37:09 수정 2020-02-23 11:03:34

대구 병상 수 487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전자현미경 확대 모습. 매일신문DB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전자현미경 확대 모습. 매일신문DB

대구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23일 오전 9시 기준 300명을 돌파했다.

대구 확진자는 밤 사이 93명이 추가돼 302명이 됐다.

93명 가운데 63명이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자이다.

경북 확진자도 밤 사이 20명이 늘어 164명이 됐다.

대구에서는 지난 18일 첫 확진자(31번째 확진자)가 나왔고, 이에 닷새만에 확진자가 300명을 돌파한 것이다.

한편, 대구에는 코로나19 확진자를 격리 수용할 수 있는 병상이 모두 487개 확보돼 있는 상황이다. 대구의료원 239개 병상 및 대구동산병원 248개 병상이다. 대구시는 3월 3일까지 대구의료원에 84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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