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10억원의 긴급지원기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랜드그룹에 따르면 이번 10억원의 긴급기금은 24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통해 대구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기금은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물품 및 생필품 지원에 쓰여질 예정이다.
이번 기금을 준비한 이랜드 복지재단 정재철 대표는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대구권 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긴급기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더 이상 피해가 확산되지 않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피해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랜드그룹의 대구경북지역 대표 계열사들의 경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임시 휴점을 진행했다. 테마파크인 이월드는 지난 21~28일까지 휴장을, 유통업체인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일부지점(동아백화점 수성.구미.강북.본점, NC아울렛 엑스코.경산점)은 오는 24일 임시 휴점을 결정하였으며, 휴장 및 임시휴점 기간 동안 살균소독 등 위생관리를 위한 방역조치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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