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과 자녀들은 현재 증상 없어
경북 군위군에서 2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군위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의 남편 A(43) 씨와 시아버지 B(71) 씨다.
이들은 각각 17일과 18일 군위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검사를 실시했고 2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A씨는 지난 14일 대구에 사는 부인 집으로 자녀 2명을 보냈다가 16일 부친 B씨, 모친과 함께 사는 군위군 산성면으로 자녀들을 다시 데려왔다.
A씨 모친과 자녀들은 현재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위군은 이날 확진자 가족 등 접촉자 16명을 즉각 격리 조치하고 확인된 동선에 대해서는 방역 및 폐쇄 조치를 했다.
군위군은 그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로당 전면 폐쇄, 다중이용시설 휴관, 군위~영천간 시외버스 임시 운행 중단 조치를 해 왔다. 이날부터는 주민 이동이 많은 5일장도 폐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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