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의 동선이 공개됐다.
안동시는 22일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5명의 현재까지 파악된 이동 경로다. 자세한 내용은 업데이트 하겠다. 각 경로에 있는 장소는 현재 폐쇄조치에 들어가 방역 중"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확진자 A(60세 여성)씨와 B(64세 남성)씨는 부부로 확인됐다. A씨는 16일 복주여중 앞 도로에서 자택까지 도보로 이동했고, 이후 자택 내 머물렀다. 남편인 B 씨도 같은 날 복주여중에서 자택까지 걸어서 갔고, 20일과 21일 직장인 가톨릭상지대 내 구내 서점에 있었고, 21일 안동소방서 행정과를 방문했다.
74세 여성 C씨는 17일 동부동 소재의 OO갈비, 18일 목성동 성당과 OOO요가, 19일 목성동 성당, OOO 할매보리밥 등을 거쳐갔고, 64세 남성 D씨는 16일 복주여중 앞 도로에서 자택까지 도보 이동, 18일 수상동 자동차검사소에 들른 것으로 확인됐다.
60세 여성인 E씨는 복주여중 앞 도로에서 자택까지 영주지역 확진자와 동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17일과 20일에는 목성동 성당에 들렀다.
안동시는 현재까지 확진자들이 이스라엘 성지순례 후 지난 16일 귀국했고, 성지순례 동행자 중 확진자가 있어 6명이 자가격리 됐다. 이들 중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1명은 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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