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21일 이후 추가확진 142명…대구 28명·경북 103명

입력 2020-02-22 10:13:52 수정 2020-02-23 16:59:07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38명·청도대남병원 관련 92명

21일 오후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이송 후 사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로 인해 부산대학교병원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오후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이송 후 사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로 인해 부산대학교병원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오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142명 추가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전 9시 기준 전날 오후 4시 대비 확진환자가 142명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총 확진자는 346명이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142명 중 대구경북 환자는 131명이다. 경북에서는 103명, 대구에서 28명이 추가확인됐다. 다른 지역에서는 부산이 2명, 경기 2명, 충북 2명, 대전 1명, 광주 1명, 전북 1명, 세종 1명, 제주 1명 등이 확인됐다.

142명 중에서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환자는 38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환자는 92명으로 파악됐다.

확진자 중 2명은 사망자다. 청도대남병원에서 지난 19일 사망 후 코로나19로 진단된 1명과 전날 청도대남병원에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진 1명이다.

17명(1·2·3·4·6·7·8·10·11·12·14·16·17·18·19·22·28번 환자)은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확진자를 제외하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인원은 총 1만9천275명이다. 전날 오후 4시 기준 1만6천196명보다 3천79명 늘었다.

이 가운데 1만3천79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5천481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2차례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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