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십명의 동기생들과 함께 시험을 치른 계명대 Keimyung Adams College(KAC) 신입생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감염됐다.
20일 계명대에 따르면 지난 18일 대학 KAC 신입생 영어 시험을 치른 70여명의 학생 중 1명이 이날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이 학생은 격리 조치돼있으나 이동 병원과 이동 경로 등은 발표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대학 보건진료센터는 함께 시험을 치른 학생들에게 확진자 발생 사실을 전달하며 2주간의 자가격리를 요청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의 자가격리대상자 및 가족·동거인 생활수칙 안내 홈페이지 주소를 함께 첨부해 문자를 발송했다.
다만 업무 착오로 학생들에게 '2020년 2월 18일 KAC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참석자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진단 받았다"고 알렸다.
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확진자 발생과 자가격리를 빠르게 알려주려다보니 실수가 있었다"며 "학생들에게 전화를 돌려 이같은 사실을 다시 한번 알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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