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후 외부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로 직행
2월 8일~16일 이스라엘로 성지순례
경북 예천군에 주소지를 둔 코로나19 확진자 A(59·여) 씨가 예천군 풍양면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재까지 지역 사람들과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의성군 안계면에 실거주하고 있는 A씨는 이달 8일부터 16일까지 이스라엘로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A씨는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외부인과의 접촉을 차단한 채 자가격리를 시작했고, 증상이 악화되자 자신의 차를 이용해 20일 오후 3시 예천군보건소를 찾았다.
보건소를 찾은 뒤에도 A씨는 보건소 내부로 들어가지 않고 외부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로 찾아가 감염 검사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감염 검사를 받은 뒤에도 A씨는 자가격리한 상태에서 21일 새벽 1시쯤 코로나19 감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A씨는 이달 8일부터 21일까지 장기재직휴가를 내고 자신이 근무하는 곳에도 출근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예천군 관계자는 "A씨는 이달 8일부터 21일까지 장기재직휴가를 내고 사무실에도 출근하지 않았다"며 "다행히 직장동료를 포함해 예천 주민들과도 아무런 접촉 없이 선별진료소를 찾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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