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 주소지 둔 5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 판정

입력 2020-02-21 11:00:48 수정 2020-02-21 18:21:14

21일 새벽 양성 판정

19일 오후 1시쯤 예천군재난안전대책본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 회의를 했다. 예천군 제공
19일 오후 1시쯤 예천군재난안전대책본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 회의를 했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에 주소지를 둔 A(59·여) 씨가 고열과 기침 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의성군에서 실거주를 하는 A씨는 20일 오후 3시쯤 예천군보건소 앞마당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코로나19 감염 감사를 받았고 21일 새벽 '양성'으로 확인됐다.

예천군보건소에 따르면 A씨는 이달 8일 같은 종교인 39명과 함께 단체로 이스라엘로 성지순례를 떠났다가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예천군의 한 면소재지에서 근무하는 직원으로 입국 후에는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며, 현재까지 예천군 주민과의 접촉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A씨의 대한 자세한 이동경로와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중이며, A씨는 곧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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