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LG이노텍㈜ 구미사업장, 최첨단 소재·부품 전문기업, 자율적이면서 알찬 사회공헌활동

입력 2020-03-03 11:32:35

임직원들의 사랑나눔 실천, 기업과 지역 간 진정한 화합의 장 만들어

LG이노텍 구미사업장 임직원들이 지난해 12월
LG이노텍 구미사업장 임직원들이 지난해 12월 '2019 LG이노텍 산타원정대' 행사에서 산타클로스로 깜짝 변신을 하고 지역아동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다. LG이노텍㈜ 제공

LG이노텍 구미사업장 임직원들이 지난해 8월 대구 스파밸리에서 지역아동들과 워터파크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LG이노텍㈜ 제공
LG이노텍 구미사업장 임직원들이 지난해 8월 대구 스파밸리에서 지역아동들과 워터파크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LG이노텍㈜ 제공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최첨단 소재·부품 전문기업인 LG이노텍㈜ 구미사업장의 임직원들이 펴는 사회공헌활동은 자율적이면서 아주 알차다.

임직원들은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곳을 구석구석 찾아 사랑나눔과 지역 친화 활동을 통해 기업과 지역 간에 진정한 화합의 장을 만들고 있다.

4천여 명의 임직원들은 회사가 마련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자율적 참여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각종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월 2회 정도 진행되며 매월 300여 명의 임직원들이 동참한다. 대부분 임직원들은 최소 연간 1회 이상씩은 사회공헌활동을 한다.

사회공헌활동은 지역아동들을 위한 체험활동과 취약계층 지원, 자연정화활동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공헌활동에 필요한 기금은 임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기부하고, 회사가 그 금액 만큼 보태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한다. 지난 한해에만 2억5천만원 정도를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임직원들은 공헌활동에 나설 땐 손수 만든 모자, 비누 등 DIY(Do It Yourself) 제품을 주로 선물한다. 선물을 직접 만드는 과정에서 임직원들이 더 큰 보람을 얻는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가 가장 역점을 두는 공헌활동은 지역아동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는 지역은 물론 대한민국 미래의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지난해는 지역아동들과 아이스링크장, 워터파크, 스크린야구 등을 체험했다.

지난해 12월 크리스마스 때에는 구미코에서 '2019 LG이노텍 산타원정대' 행사를 열었다. 임직원들이 산타클로스로 깜짝 변신해 매직쇼 공연 등으로 어린이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이날 임직원들은 구미의 지역아동센터에 3천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사회공헌활동을 담당하는 곽명수 선임은 "지난해 단독으로 처음 연 산타원정대 행사가 지역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줬다는 점에서 반응이 너무 좋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며 "올해는 지역 도서관에 도서 기부, 지역 농산물 구매 등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알찬 공헌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김통영 LG이노텍 구미지원담당은 "지역아동들이 즐겁게 생활하며 행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지역발전과 그 궤를 함께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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