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문시장, 최근 코로나19 방역조치 마쳐

입력 2020-02-20 15:07:48 수정 2020-02-20 15:07:54

시장 전역에 식품첨가물 성분 살균제 살포… "안전, 위생적 공간 확보"

서문시장상가연합회는 지난 18일 대구 서문시장 전역을 방역처리했다고 밝혔다. 서문시장상가연합회 제공
서문시장상가연합회는 지난 18일 대구 서문시장 전역을 방역처리했다고 밝혔다. 서문시장상가연합회 제공

대구 서문시장이 지역 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에 대비하고자 대대적 방역 조치를 벌였다.

서문시장상가연합회는 지난 18일 오후 7시 시장 폐점을 맞아 1~5지구, 명품프라자, 건해산물상가, 아진상가 등 시간 시장 전 구역을 방역 소독했다고 20일 밝혔다.

식품첨가물 성분 살균제를 활용했으며 상가 통로바닥과 외부,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화장실 등에 집중 살포해 혹시 모를 시장 내 전염을 방지했다는 설명이다.

김영오 서문시장상가연합회장은 "대구에서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광범위하게 확산하고 있어 시민들 우려가 크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쇼핑 공간을 확보하고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문시장상가연합회는 지난 18일 대구 서문시장 전역을 방역처리했다고 밝혔다. 서문시장상가연합회 제공
서문시장상가연합회는 지난 18일 대구 서문시장 전역을 방역처리했다고 밝혔다. 서문시장상가연합회 제공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