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 창녕산업체위탁반 첫 졸업자 배출

입력 2020-02-21 12:46:45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 산업체위탁반 졸업생들이 최근 졸업기념 파티를 열고 이애재 지도교수(왼쪽서 여섯 번째)와 기념 촬영을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 산업체위탁반 졸업생들이 최근 졸업기념 파티를 열고 이애재 지도교수(왼쪽서 여섯 번째)와 기념 촬영을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가 경남 창녕에 개설한 사회복지과 창녕산업체위탁반이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 대학 사회복지과는 지난 2018년도에 의욕적으로 개설한 창녕산업체위탁반이 지난 14일자로 첫 졸업생 27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과 창녕산업체위탁반은 창녕군민의 자기계발과 평생학습의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 야간반으로 개설, 매주 월~목요일 야간 수업과 온라인 강의로 진행했다.

이 반 1기인 2019학년도 졸업에는 최고령 만학도인 박정선(61)씨 등 27명이 전문학사 학위를 받았고,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도 취득했다.

박 씨는 "2년 동안 결석 없이 출석한 대학생활이 너무 즐겁고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갈 줄 몰랐다"면서 "내 인생의 새로운 도전이었고 스스로가 대견하다"고 졸업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대학 복현캠퍼스에 개설된 산업체위탁반은 오영탁(57) 씨 등 10명이 학위를 받고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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