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구미나들목 고교생 사망사고 연속보도 등
대구경북기자협회는 최근 2020년 1월 '이달의 기자상' 심사를 열고 매일신문 전병용 기자의 '경부고속도로 구미나들목 의문의 사고사 진실'을 신문 지역취재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전 기자는 지난달 6일 경부고속도로 구미나들목 인근에서 발생한 고교생 사망사고가 학교폭력과 연관돼 있다는 내용을 5회에 걸쳐 연속보도하며 관련 수사를 이끌어냈다.


매일신문 박진규, 권기현 기자는 각각 '새해 특집 노년을 이해하는 방법', '겨울철 동해는 인생 손맛집'으로 신문 편집 부문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대구경북기자협회는 아울러 신문 취재 부문에 영남일보 서민지 기자의 '정신질환자 미신고시설 입소시킨 A병원, 시설 폐쇄', 신문 기획 부문에 영남일보 최수경 기자의 '예고됐던 통합신공항 유치신청권 논란'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연합뉴스 김현태 기자는 대구광명학교가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해 3D프린터로 만든 졸업앨범을 다룬 '손끝으로 보는 친구 얼굴'로 사진 보도 부문에서 수상했다. 대구문화방송 박재형 기자는 '대구이주여성 인권센터 비리백화점'으로 방송 기획 부문에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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