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7'(MAP OF THE SOUL : 7)을 2월 21일 발매한다. 이에 지난 2월 7일 라디오디즈니의 BTS 인터뷰 방송 내용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앨범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신보의 제목 속 숫자 ▶'7'과 BTS의 연결고리에 대해 밝혀서다. 라디오디즈니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운영하는 라디오 방송이다.
BTS 리더 RM은 라디오디즈니에 BTS 멤버 수가 ▶7명(슈가, 뷔, 진, 제이홉, RM, 지민, 정국)인 점, 공식 데뷔 연도인 2013년 기준으로 올해 ▶7년이 된 점을 언급했으며, 이날 방송(라디오디즈니 유튜브 등록일 기준)이 공교롭게도 2월 ▶7일 이뤄진 점도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7'과 연결고리를 맺자면, 사실 3년 전인 201▶7년도 주목할만한 해이다.

BTS는 2017년 5월 21일 미국을 넘어 전 세계의 눈길이 향하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수상(톱 소셜 아티스트상)하는 기록을 썼다.
이어 2017년 11월 20일에는 미국에서 처음으로 TV 방송 무대에 오르며 데뷔 신고를 했다. 역시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 시선이 집중된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방송이었다.
그보다 조금 앞서 2017년 11월 1일부터는 유니세프와 함께 지구촌 아동·청소년 폭력 근절을 위한 'Love myself'(러브 마이셀프) 캠페인을 실시했다. BTS의 '선한 영향력'을 얘기할 때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 이전과 이후로 나눌 수 있다. 이게 다음 해인 2018년 9월 24일 한국 가수 최초 UN총회 연설과도 연결된다.
이렇듯 2017년은 BTS가 여러모로 세계적 체급을 만드는 '발판'이 된 해로 평가된다. 앞서 라디오디즈니 방송에서 RM이 "7은 BTS에게 정말 특별한 숫자이다. 앨범 제목 속 7에는 마법이나 영혼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고 했는데, BTS에게 2017년이 바로 그런 특별한 해였던 셈이다.
한편, '7'이라는 숫자로 올해 BTS 일정도 강조할 수 있다. BTS는 2020 월드투어 공연을 4월 11일 대한민국 서울을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일본, 영국, 독일, 스페인 등 ▶7개국 1▶7개 도시에서 ▶7월까지(7월 17~1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공연이 마지막) 모두 3▶7회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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