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변호사회, 경북대 최희경 교수 초청 전문연수

입력 2020-02-17 18:13:35 수정 2020-02-17 18:52:42

‘북유럽 공공가치와 공공정책’ 주제로 특강

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이춘희)는 17일 대구지방변호사회관 대회의실에서 변호사 전문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희경 경북대 행정학부 교수가 '북유럽 공공가치와 공공정책'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최 교수는 특강을 통해 "북유럽 공공가치의 가장 큰 특징은 개인 가치와 사회 가치가 견고히 결합해 있다는 점"이라며 "미국이나 일본만이 아니라 우리가 고려하고 바라봐야 할 또 다른 정책 모형으로서 북유럽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최 교수는 지난해 10년 동안 한국과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을 오가며 연구한 결과와 이를 통해 바라본 한국의 모순을 담은 현장 연구서 '북유럽의 공공가치'(한길사)를 발간했다.

남호진 대구변호사회 교육이사는 "이번 연수가 변호사들의 전문 지식 함양과 원활한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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