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을=권오성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최근 발언을 두고 "추미애 법무장관 왜 이러시나. 법조인이 맞는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권 예비후보는 16일 "공소장 비공개 발언은 국회에서의 증언·감정에 관한 법률 제4조(공무상 비밀에 관한 증언·서류 등의 제출) 위반, 검찰총장의 지휘권에 대한 발언은 검찰청법의 자의적 해석"이라며 " 또 수사검사와 기소검사를 분리하면 수사검사는 바로 사법경찰이 되는 것과 같은데 무엇을 가리고 덮으려고 일반인의 법감정에도 미치지 못하는 일들을 벌이는 것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 있다가 알아도 될 권리는 도대체 어떤 권리인지, 일국의 장관이 그것도 법무부 장관이 이리도 가벼운 말장난을 해도 되는지, 후보를 떠나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부끄러움이 들 정도"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권 예비후보는 또 "민주당 현역 홍의락 국회의원의 입장이 궁금하다. 검찰개혁이라는 미명 아래 발생하고 있는 추 장관의 최근 일련의 발언이나 행위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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