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도서관 4곳이 '2020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을 운영한다.
14일 대구시교육청은 중앙·북부·두류·달성도서관 등 4곳이 이 사업 공모에서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것. 정보·문화 취약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 독서 습관을 키우고 정보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시행한다.
이들 4개 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으로부터 도서구입비와 강사료 등을 지원받는다. 다음달부터 9월까지 20~22회에 걸쳐 도서관별로 각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이 중 달성도서관은 달성늘푸른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농복합지역이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4차 산업혁명 및 진로체험'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꾸린다. 현풍향교와 석빙고를 탐방하는 문화탐방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정서적 안정감과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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