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일본에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왔다.
이날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일본 가나가와현 거주 한 80대 여성이 코로나19로 인해 숨졌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해당 여성의 사망 후 코로나19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해당 여성은 최근 타국 방문 이력이 없어 일본 국내 감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여성은 1월 22일부터 피로감 등의 증상을 느꼈고, 28일 의료기관 진료를 받았다.
의료기관은 해당 여성에게 폐렴 진단을 내리고 2월 1일 입원시켰다. 이후 해당 여성의 호흡 상태가 악화됐으며, 12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하루 뒤인 13일 사망했다.
일본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8명(일본 크루즈 확진자 175명 포함시 총 203명)이다. 같은 시각 기준 코로나 19로 인한 세계 사망자 수는 1357명인데, 중국이 1355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나머지는 홍콩(1명)과 필리핀(1명)이다.
여기에 일본(1명)도 추가된 것이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