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관 1명도 감염…공포의 크루즈선
신종코로나바이러스(신종코로나)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일본 크루즈선에서 39명이 감염자가 추가 확인됐다.
가토 가쓰노부 일본 후생노동상은 12일 요코하마에 정박해있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 승선자에 대한 신종코로나 검사에서 39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해당 크루선의 신종코로나 환자는 지난달 25일 홍콩에서 내린 80대 홍콩인 확진 환자를 제외하고 모두 174명으로 늘었다.
또 이번 확진자 중에는 승선자와 별도로 검역과도 1명 확인됐다고 가토 후생상은 발표했다.
일본 당국은 현재 이 크루즈선에 있는 약 3천600명 중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는 승선자들의 검체를 채취해 순차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어 감염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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