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올해 마을기업 6곳 신규선정

입력 2020-02-11 17:29:31

기업 당 최대 5천만원 지원
대구시 마을깅버 94곳으로 늘어

11일 대구시 청년형 마을기업에 선정된
11일 대구시 청년형 마을기업에 선정된 '대구반려동물산업 협동조합'. 해당 기업은 경단녀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곳이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지난달 행정안전부 최종심사를 거친 6개 기업이 올해 대구시 신규 마을기업으로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신규 지정된 마을기업은 각각 최대 5천만원을 운영 사업비로 지원받는다.

마을기업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익 사업에 나서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 소득창출과 일자리 제공에 기여하자는 취지다. 이날 6곳이 신규 지정되면서 대구시 마을기업은 88곳에서 94곳으로 늘었다.

이날 지정된 마을기업은 '명품옻골1616협동조합(전통문화 체험)'과 '핸즈나린협동조합(문화소외계층 대상 공방 운영)', '새벽수라상(반찬 새벽배달)', '행복림 교육문화센터(발달장애인 교육)', '아트정거장(문화예술활동 공간 제공)', '대구반려동물산업 협동조합(경력단절여성 대상 반려동물 관련 교육)' 등 6곳이다.

이중 아트정거장과 대구반려동물산업 협동조합의 경우 구성원 50% 이상이 청년으로 구성된 청년형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대구시는 해당 기업에 대해 올해 각각 5천만원 사업비를 지원하고 이중 실적이 우수한 곳을 대상으로 내년과 2022년 5천만원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판로지원과 경영 컨설팅 등 경영 지원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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