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올해 전기자동차 주인공은 누구?

입력 2020-02-11 15:03:20 수정 2020-02-11 15:03:24

17일부터 신청받아...총 957대

경북 포항시는 2020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시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17일 오전 9시부터 신청받는다.

포항시청사 전경. 매일신문DB
포항시청사 전경. 매일신문DB

올해는 총사업비 140억으로 957대를 민간에 보급할 계획이며, 일반 승용 전기자동차의 경우 차종에 따라 1대당 1천205만에서 1천420만원 범위에서 차등 지원되며, 초소형 전기자동차는 차종에 구분 없이 1대당 720만원을 정액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화물 소형차의 경우에는 2천4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10일 현재 포항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법인 및 기업체 등으로 개인은 가구당 1대, 개인사업자는 2대, 법인 및 기업체는 최대 5대까지 구매할 수 있다.

올해 전기자동차 구매를 원하는 신청자는 전기자동차 판매 대리점을 방문해 구매계약서와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신구중 포항시 환경정책과장은 "전기자동차 구입 시 개별소비세(차량가액의 5%)는 최대 300만원까지, 취득세는 최대 140만원까지 감면받을 수 있고 자동차세는 일괄 12만원이 부과되며 공용주차장 주차요금(저공해차량 스티커 부착 시)과 고속도로 통행료도 50% 할인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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