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레이더] 김원구 달서병 예비후보 "원자력발전 경제성 진실 밝히겠다"

입력 2020-02-10 15:51:59 수정 2020-02-14 16:32:36

김원구 대구 달서병 예비후보
김원구 대구 달서병 예비후보

◆대구 달서병=김원구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원자력발전 경제성에 대한 진실을 밝히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는 사실상 원전 해체 수순을 밟기 시작했다"며 "하지만 월성 원전 1호기의 원전 폐쇄 결정 과정의 회계분석 절차와 최종보고서에 중대한 하자가 있다는 보도내용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수력원자력은 2018년 3월 계속 가동할 경우 3천707억원의 이익이 난다고 분석했으나 두 달 뒤 삼덕회계법인은 1천778억원을 이익으로 봤다"며 "이후 5월 14일 나온 최종보고서에선 이익을 224억원으로 봤고, 한수원은 2018년 6월 조기폐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 예비후보는 "에너지정책은 정치논리에 매몰되어서는 안 된다는 강력한 소신을 가지고 있다"며 "월성 원전 1호기를 비롯한 원전시설은 엄격한 논리 없이 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의 희생양으로 사라져선 안 될 국민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주장했다.

또 "저는 37년간 공인회계사로 활동한 회계전문가로 한수원에 제출된 원전 경제성 분석 데이터를 심층 분석하여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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